개발신의 한타
숨이 차게 달리던... 본문
숨이 턱에 오르도록 달리던 날들이 있었다.
희망과 절망이 섞인 순간들을 달리고 달리던
잊혀지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다른 모든건 상관없었다.
오직, 그 순간, 그 순간만이 중요하던 순간들.
그렇게 달려가면, 모든것이 달라질 거라고 믿던 시간들.
그 시간이 지나면
기다렸다는듯이 닥쳐올 또다른 고민들은 모두 뒤로한채,
그저 그곳으로 달리던 순간들.
과연 그 시간들은 나에게 상처일까.
아니면. 이 시간을 살아가게 하는 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