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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입국심사 질문

슈퍼맨28호 2016. 3. 10. 00:38

미국 입국심사시 예상되는 질문 리스트


1. 입국심사에 대한 이해


세계 어느나라의 입국심사든 까다롭고 철저한것이 기본입니다. 왜냐하면 입국심사라는 자체가 나라의 마지막 방어선에 해당되기 때문이죠. 공항을 나서는 순간 특정 개인을 찾는다는것은, 특히나 외국인을 찾아낸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미국같은 테러의 공포가 있는 나라에서는 더욱 입국심사를 철저히 하곤 합니다.


다행인것은 대한민국의 여권의 신용도가 세계 1,2위 수준이고, 이것이 입국심사때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입국심사시에는 가능한 정중하고 호의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컨텍을 하시어, 내가 숨길것이나 불안이 없다는 것을 바디랭귀지로 증명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당신이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관광(가이드가 있는) 여행객이라면 훨씬 간단한 질문을 받거나 쉬운 통과를 하게 될것이니 당신의 담당 가이드의 안내를 믿으시면 됩니다.



2. 조심해야 할 부분


입국심사관이 여행객에게 기대하는것은 

왜 왔고, 어디서 머물것이며, 언제 나갈것인지, 그리고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자금이나 항공권이 있는가’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답변으로 ‘불법체류’를 의심하게 하거나, ‘일을 하고 돈을 벌겠다 (취업비자가 반드시 있어야 함)’라는 인상이나 의도를 비치는 것은, 바로 계속적인 질문 및 추가적인 조사로 이어지는 지름길 입니다.

입국심사에서 절대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출산한 산모의 어머니가 입국심사시에 ‘손자를 보러왔다’라는 의미로, ‘손자를 돌보아주러 왔다’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베이비시터 노동을 하며, 의식주를 제공받으며 머물겠다는 의미로 비춰질수 있습니다. 이것은 불법에 해당되는 일이겠지요. (실제 사례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는 여행(또는 다른일이 될수도 있겠죠)을 하러 왔고, 여행 일정은 어떠하며, 나는 정해진 날짜에 당신네 나라를 떠날것이다. 여행 자금은 충분하고, 나는 안전하게 여행할수 있는 일정과 숙소가 예약되어 있다.’ 라는 부분을 정중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3. 질문리스트


아래는 질문리스트 입니다. 여행객이라는 것을 알려주면, 특별하게 어려운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위에 말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할것인가, 그리고 할수 있는가’를 기본적으로 묻습니다.


3.1. 여권

Officer : May I see your passport, please? (여권주시겠습니까?)

Traveler : Here you are. (여기 있습니다.)


3.2. VISA

Officer : Do you have any kind of VISA? (VISA가 있습니까?)

Officer : What type of VISA you have (any) ? (어떤 종류의 VISA를 가지고 있습니까?)

Officer : What kind of VISA do you have?

Traveler : ESTA (ESTA 여행허가서를 보여주면 더 좋습니다.)


3.3. 목적

Officer :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방문 목적이 뭔가요?)

Officer : Why you visit here?

Officer : Why have you come to America?

Traveler : Travel (여행이요)

Traveler : Sightseeing (관광이요)


3.4. 기간

Officer :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in America? (얼마나 머물 건가요?)

Officer : How long are you staying in America?

Officer : How long is your stay?

Traveler : Two weeks (2주 머물겁니다.)

Officer : When are you returning (to Korea)? (언제 돌아갈 겁니까?)

Officer : When will you go back (to Korea)?

Traveler : Thirteen, April (4월 13일)


3.5. 여정

Officer : Where are you going to visit? (어디를 갈 예정입니까?)

Officer : What are you planning to do? (무엇을 할 예정입니까?)

Traveler : Las Vegas, Yosemite Valley, San Francisco… I will visit Some west cities in America.

(라스베가스,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몇몇 서부 도시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cf) 준비한 여행 계획서가 있다면, 입국심사관에게 보여주면 효과적입니다.


3.6. 숙소

Officer : Where will you be staying? (어디서 머물 예정인가요?)

Officer : Where are you stay?

Officer : Where are you going to stay at?

Officer : Where are you going to stay in America?

Traveler : Treasure Island Hotel in Las Vegas.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 인 라스베가스)

Traveler : Some Hotels I reserved. (호텔 예약 바우처를 보여줄때는 이렇게 하면 좋습니다.)

cf) 이 질문에서 예약한 호텔의 바우처나 에약명세서를 보여주면 효과적입니다. 지인이나 친척집등이라면 있는 그대로 관계에 대해 설명하면 됩니다.


3.7. 동행자

이 질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보통 혼자 여행을 온 젊은 남자 혹은 여자에 대해서는 입국심사관 입장에서는 좀더 디테일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불법체류 혹은 다른 의도의 가능성이 높다고 고려되기 때문입니다.

Officer : Do you have a companion? (같이 온 동행자가 있습니까?)

Officer : Who did you come with?

Traveler : With my Friend, Over There. (친구와 왔습니다. 저기 있어요. (가리키며))


3.8. 예산

이 질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의도가 불분명하고 불법취업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에 충분한 자금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합니다. 단, 현금 반입 한도를 넘는 발언을 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미국의 경우 만달러)

Officer : How much money have you got? (돈 얼마나 가지고 있습니까?)

Officer : How much money do you have?

Traveler : Around 500 dollar and credit card (500달러 현금이랑 카드가 있습니다)


3.9. 티켓

Officer : Do you have a return ticket? (귀국편 티켓이 있습니까?)

Officer : Have you got a return ticket?

Traveler : Yes (티켓을 보여주면 더 효과적이다.)


3.10. 신고

세관에서 하는 질문같지만, 입국심사에서 종종 묻습니다.

세관에서 질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Officer : Do you have anything to declare? ((세관등등)신고할 것이 있습니까?)

Officer : Do you have more than one million cash? (만달러가 넘는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까?)


3.11. 기타

여행객에게 대부분 이 범주를 넘지 않는 질문을 하지만, 때때로 상황상 다른 질문을 할수도 있습니다. 자주 일어나는 상황에서 묻는 보통의 질문의 사례입니다.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영어공부를 좀 더 하는게 좋았다는 생각을 하며,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Officer : Where are you from? (보통 첫 질문을 이렇게 시작하기도 합니다. 여권의 진의 여부를 묻는다기 보다는 언어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성격이 더 짙습니다.)

Officer : What is your job? (여행후 돌아가서 할일이 있는지라는 질문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한 우회적 질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즉 불법체류나 불법취업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Officer : Are you merried? (동행에 대한 질문시에 나올수 있는 질문이지만, 관례상 이런 질문이 나온다면, 이미 다른 이슈때문에 연결되어 나온 질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Officer : Do you have any relatives who lives in (US)? ((미국)에 친척이 있습니까?, 체류와 기간에 대한 문제를 우회적으로 물어볼시 이런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여행자라면 심각한 대답보다는, 단지 여행자라는 사실에 집중하도록 합시다.)



4. 지문 및 사진 스캔


해당 입국국가에서 외국인 이라면, 방문시에 지문과 사진을 기록하게 됩니다. 

입국심사 기기를 통할시에는 기기에서 이 부분을 처리하고 입국심사관을 만나게 됩니다. 많은 공항에 이러한 입국심사 간소화 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기기를 통해서 바로 입국이 될거라는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자국민이나 신분이 확실한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이 기기는 입국심사 시간을 줄여주는 기계이지, 자동통과기계가 아닙니다.

여행객은 여행객일 뿐입니다. 대부분 여행객들이 이 기기에서 X표시가 그려진 종이를 받게 될것입니다. 

부담없이 입국심사줄에 서도록 합니다. X표시는 단순히 ‘입국심사관이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좋습니다.


만약 기기를 통하지 않는다면, 입국심사대에서 입국 심사관이 다음을 요청합니다.

Officer : 손을 스캐너에 모두 올리라고 함. (다섯 손가락 부분이 다 포함되도록 올림)

Officer : 카메라를 쳐다보라고 함. (얼굴이 나오도록, 사진촬영)



5. 참고사항


이 내용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사례일 뿐이며, 대부분이 이 범주에 포함되지만, 여러 이유로 다른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동행이 영어가 가능하다면 도와주는것도 가능하고, 자국어를 이해하는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입국심사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도 너무 당황하지 마십시오. 입국 심사관도 당신이 완벽하게 영어를 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입국심사관이 기대하는것은 최대한 협조적이고 정중한 자세입니다.


입국심사관 입장에서 정말 대상이 의심스러우면, 두번째 입국심사장으로 안내할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취조상황으로 연결되는데, 그것은 그만한 의심의 사유(즉, 자국 혹은 타국의 범죄연루 의심, 이유가 불분명한 잦은 방문, 체류기간을 초과한 방문 이력, 위의 기본적인 질문에서 정말 의심이 되는 정황 등)가 있는 경우이니, 일반 여행객이라면 대부분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6. 비상시


도저히 질문을 이해할수 없고, 어떻게 해결 할수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핫 키가 있습니다.

정중하고 협조적이면서 당당하십시오. 영어는 그들의 언어이고, 당신은 한국어 능통자입니다.


I can`t speak English very well, Interpreter please. (영어를 잘 못합니다. 통역을 불러주세요)

Could you speak more slowly? (조금 천천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Could you repeat again please?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7. 즐거운 여행 되기


때때로, 인터넷의 해외여행과 관련된 글들을 보다보면, 입국심사에 불친절이니 딱딱하니 하는 표현들을 보게 됩니다.

그건 입국심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입국심사는 공항에 둘러진 철조망과 같은 존재입니다.

불법적인 입국자를 막기위한 최대한의 시도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불친절을 논하기 전에, 먼저 입국심사관에게 웃으며 'Hi, Sir (or Ma`am)'라고 인사를 건네기를 바랍니다.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지겠지요. 괜한 말과 행동들로 입국심사관의 의심을 사지 않는것 역시 중요한 일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중하고 협조적인 자세가 제일 중요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잘 이해되실 겁니다.)

특히 한국인이시라면 아이컨텍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컨텍은 가장 기본적인 예의 입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복잡한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을시에는, 줄이 아주 길어서 짜증이 날수도 있습니다.

만약 비행기가 겹쳐서 들어온다면 대기시간은 상상이상으로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자동입국심사대를 많이 마련하고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이지요. 

공항에 따라서는 첫방문객에게는 자동입국심사대를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만이나 불안보다는 여유와 설레임으로 지루함을 달레시며,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